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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불타는 청춘' 최민용부터 구본승, 반전의 반전..감동의 마니또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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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불청'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반전의 반전이었다. 마니또의 정체만 가지고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신효범과 박선영과 최민용 그리고 구본승이 수호천사 게임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 신효범, 김형준, 최재훈의 수호천사가 공개됐다.

안혜경과 구본승의 계약 커플 찾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이어졌다. 이의정은 "어디까지 허락이 됐나"라고 물었다. 신효범은 "커플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다"라며 "5월 5일까지 만나고 다시 찢어질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사는 구본승과 서울에 사는 안혜경의 거리로 인해서 계약연애가 쉽지 않아 보였다. 최성국은 "제주도에 가면 카메라랑 같이 가라"라며 "나도 방송으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김광규가 벗은 옷을 예쁘게 개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형준은 과거 쇼핑몰을 하면서 옷을 다룬 적이 있었다. 김형준은 옷을 개는 것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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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방송화면


최재훈과 김형준은 서로 다정한 우애를 나눴다. 김형준은 "와줘서 고맙다"며 "처음에는 나여서 실망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그 시기에 여자가 사귀었던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보던 사람이 나를 찾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형준은 오랫동안 최재훈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형준은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연예인 동료들과 연락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김형준은 "당시에는 연예계 활동을 안하니까 위축이 됐고 그런 것들이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새벽까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구커플과 김광규는 함께 새벽 낚시를 떠났다. 구본승은 낚시 전문가 다운 면모를 자랑하면서 낚시 초보 안혜경에게 다정하게 이것저것 알려줬다. 안혜경은 구본승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구본승은 떡밥을 만들고 미끼를 던졌다.

마침내 첫 입질이 왔고 구본승은 처음으로 물고기를 낚았다. 두 사람은 즐겁게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첫 물고기 이후 입질은 없었다.

두 사람은 뒤늦게 김광규를 찾았다. 하지만 김광규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사라졌다. 김광규는 근처 카페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최성국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박선영에게 일어나라고 모닝콜을 했다. 최성국과 박선영은 아침 메뉴를 의논했다. 최성국과 박선영은 된장찌개에 넣을 두부를 얻기 위해서 제작진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최성국은 새 친구 김형준을 깨워서 물병 세우기 게임을 하라고 했다. 김형준은 자다가 일어나서 물병 세우기 게임을 했다. 하지만 김형준은 안타깝게 실패했다.

최겅국과 박선영은 두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최성국의 다음 목표는 최재훈이었다. 최성국은 최재훈을 깨워서 물병 세우기 게임을 하라고 했다. 최재훈 역시 눈도 뜨지 못하고 물병 세우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신효범과 최민용은 뒷동산에서 냉이와 봄동을 캐왔다.

신효범과 이의정은 서로 아팠던 과거를 나눴다. 이의정은 "스테로이드 때문에 혈관이 터져서 혈관 레이저를 15년을 했다"며 "한의원으로 따지면 풍이 왔다. 아직 신경이 80% 밖에 안돌아와서 원래 양손잡이였는데, 왼손을 못쓴다. 힘이 안들어간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눈을 뜬 김형준은 부추와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비는 역할을 맡았다. 김광규는 김형준을 대신해서 낚시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수호천사로 김광규를 추측했다. 최재훈은 자신의 수호천사가 활약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의정 역시 수호천사 후보가 없다고

구운 김과 부추비빔밥 그리고 냉이 된장찌개로 가볍지만 푸짐한 아침식사를 마쳤다. 김형준은 "원래 오면 한 가지 음식만 먹냐"고 질문을 했다. 최성국은 "김형준도 좋은 시절 다 보내고 부추밖에 없을 때 왔냐"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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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방송화면


구본승은 추워하는 안혜경을 챙겼다. 구본승은 자신의 옷을 벗어줬다. 구본승은 옷을 안혜경에게 건내면서 쿨하게 외면했다.

마침내 신효범, 최재훈, 이의정, 김형준의 수호천사가 공개됐다. 최재훈의 첫 편지 주인공은 조하나였다. 하지만 조하나는 최재훈의 수호천사가 아니었다.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최재훈의 진짜 수호천사는 피천득의 시를 편지로 썼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최재훈의 수호천사는 구본승이었다. 구본승은 티 내지 않고 묵묵하게 최재훈을 챙겼다. 구본승은 재훈의 간식은 물론 잠자리와 식사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최재훈은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효범의 수호천사는 감동적인 편지를 남겼다. 신효범은 자신의 수호천사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신효범은 길고양이들 밥을 챙겨주러가는길을 함께 해준 최민용을 기억하고 있었다. 최민용은 신효범과 아궁이에서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수호천사를 둘러 싼 비밀이 공개됐다. 안혜경이 투표 용지를 쓰면서 실수로 김형준을 박형준으로 적었다. 박선영은 박형준이라고 적힌 쪽지를 받고 착각해서 5년전 만난 박형준에게 연락을 했다. 하지만 안혜경은 자신의 실수를 알지 못했다. 김형준에게 편지를 써준 사람은 박선영이었다. 김형준은 자신의 수호천사가 안혜경이라고 착각했다. 안혜경은 김형준의 성을 잘못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충격에 빠졌다. 박선영은 김형준 뿐만 아니라 박형준도 챙겼다.

이의정의 수호천사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의정이 추측하는 수호천사는 최성국이었다. 하지만 최성국은 이의정의 수호천사가 아니었다. 이의정의 수호천사는 신효범이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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