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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벨기에 12세 소녀, 코로나19로 사망…“매우 드문 일로 충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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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브뤼셀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 노숙자를 위한 임시병동 설치 작업을 하는 자원봉사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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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12세 소녀가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 대변인은 12세 소녀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매우 드문 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소녀는 사망 3일 전 열이 나 코로나19 진단을 받고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 소녀가 다른 질환을 가졌는지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벨기에에서 미성년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에서는 지난주 16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벨기에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1만2775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705명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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