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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치솟는 주가, 메시가 뽑은 '세계 최고의 재능 25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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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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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재능 25인으로 꼽았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모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6경기에 출전해 5골과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몫을 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세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메시의 눈도 사로잡았다.

메시는 스포츠 테마 트레이딩 카드 회사인 '톱스(Topp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메시는 2020년판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Top talent)' 카드로 25명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 리스트에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선 9명의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리버풀의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됐다. 살라, 마네와 함께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와 수상을 다퉜던 페어질 판 데이크, 알리송 베케르가 함께 선정됐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도 4명이나 꼽혔다.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라힘 스털링이 꼽혔고, "세계 최고의 패서 가운데 하나"로 꼽힌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정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피 쿠치뉴(이상 바이에른뮌헨),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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