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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탈리아 밀라노 교민 309명, 전세기로 오늘 오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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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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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 309명이 31일 밤(현지시간)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주밀라노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교민, 유학생과 한국기업 주재원 등 309명(신속대응팀, 승무원 제외)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이날 오후 8시께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의료진의 발열 검사, 간단한 문진에 이어 이탈리아 당국에서 시행한 별도의 발열 검사까지 받고서 전세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탑승 절차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전세기는 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밀라노와 로마발 1대씩 총 2대의 전세기를 마련했다.

2차는 1일 오후 5시 50분께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을 떠나 밀라노를 경유한 뒤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주밀라노총영사관의 장서익 영사는 "원하시는 모든 분이 전세기로 귀국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가시는 분들은 무사히 귀국해서 안정을 찾으시면 좋겠고, 남아계신 분들은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영사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cici@kukinews.com

쿠키뉴스 장재민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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