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윤소하 "재난지원금 부족…전국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전 국민 모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하위70% 가구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지만 2%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대표는 "아동수당 지급 때를 생각해 보라"며 "처음엔 하위 소득 90%에게 지급한다고 했다가 본인 소득이 얼마인지 찾고, 신고하고 받느라 국민과 공무원만 고생시키다 결국 전체 아동에게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은 속도가 생명인데 이래서야 속도가 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재정을 이야기 하지만, 1인 가구 최대 40만원이고 5인 가구는 1인당 20만원에 불과하다"며 "전체 총액은 7조1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의 0.4% 수준인데. 재정 여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결단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태풍이 밀려오는데 이 정도로는 경제 침체를 막을 수 없다"며 "과감한 재정 확대 정책을 펴야 한다. 그 시작은 전 국민 누구나 1인당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