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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ML 전구단, 마이너리거에게 5월까지 주급 400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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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ML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캡처 |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ML) 30개 구단이 생계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5월까지 주당 400달러(약 48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ML 전구단이 5월까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당 400달러를 지급한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400달러 외에 의료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ML 구단주들과 ML 사무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마이너리그 선수들 지원을 두고 논의했다. 주급 400달러는 젊은 마니어리거들에게는 평균 연봉보다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베테랑 마이너리거들에게는 평소 받는 금액보다 줄어든 셈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ML는 개막 미정에 따른 여러가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ML 선수들의 연봉지급을 두고는 ML 선수노조와 논의하며 선급금 형태로 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5인 로스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선수들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6월초까지 2개월 동안 28만 6500달러를 받는다.

덧붙여 ML는 6월초 이후 시즌이 열릴 경우에는 경기수에 비례해 선수들의 연봉을 지급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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