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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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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총선, 대한민국 미래여는 중요한 전환점…투표소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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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1일 4·15총선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거소투표기간 이후 코로나 확진자 특별 투표소 설치"

"정당과 후보자, 솔선해 법지키고 선의의 경쟁 당부"

"후보자 공약 신중히 살펴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시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1일 “이번 4·15총선은 4·19혁명이 있은지 60년이 되는 해에 실시되는 뜻깊은 선거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관위는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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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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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총선과 관련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권 위원장의 이번 발표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41개의 정당과 1430명의 후보들이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함에 따라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과 선거관리 준비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투표소의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거소투표기간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유권자를 위한 특별 사전투표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이 있는 유권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이끌어갈 참된 대표를 선출하는 일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 달려 있으므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당과 후보자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정당과 후보자는 솔선해 법을 지키고 실천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에게 제시하며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공직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관여의 오해를 받지 않도록 확고한 중립의 자세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관위는 엄정중립의 자세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선관위 직원, 투·개표사무원, 참관인 등 모든 선거사무종사자는 국가적 대사를 관리하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깨어있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때 희망과 화합의 새로운 민주주의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국민의 뜻을 모아 사회통합을 이뤄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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