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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의정부성모병원발 확진자 2명 추가…1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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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현재까지 성모병원에서 사망자 1명 포함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9살 여자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는 등 폐쇄 조치됐다. 2020.4.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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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성모병원 4층 입원환자인 A씨(80대), 같은 병실 입원환자인 B씨(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전날(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거주 4층 간병인 C씨(60)로부터 간병을 받거나 같은 병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0일 뇌출혈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23일 4층 병실로 옮긴 직후 C씨로부터 간병 받았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달 22일 발목과 허리 골절로 응급실을 거쳐 4층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와 같은 병실을 배정 받았으며 27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의정부성모병원발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의정부시 총 확진자는 16명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시민들은 경각심을 갖고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면서 "집단모임, 교회예배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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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성모병원에서 사망자 1명 포함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9살 여자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는 등 폐쇄 조치됐다. 2020.4.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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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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