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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BS 월화극 시작"…'계약우정' 이신영X신승호X김소혜가 예고한 시(詩)스터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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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계약우정'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그린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신영, 마찬가지로 '열여덟의 순간'에서 열연을 펼쳤던 신승호, 여기에 영화 '윤희에게'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보여줬던 김소혜가 '계약우정'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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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신영은 '기대주'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그리고 '계약우정'을 통해 주연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에 이신영은 "주연이라는 자리가 부담감이 큰 자리더라.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했는데, 케미가 좋게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여러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희에게' 촬영 당시 김희애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던 김소혜는 이번 '계약우정' 속에서 완벽한 학생을 연기하게 됐다. 김소혜는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저는 '엄친딸' 이미지보다는 급식을 먹으러 달려가고 성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며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대 고등학생들에게 추앙받는 '주먹' 돈혁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신승호는 "외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다. 캐릭터가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풍겨지는 역할인데 눈빛이나 목소리, 걸음걸이 등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성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되게 쾌활하고 밝은 성격인데 그런 점이 좀 차이가 있다. 피지컬만 봤을 때는 닮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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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은 대한민국 평균 고등학생 박찬홍 역을 맡아 예상치 못한 계기로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을 그린다. '아이언맨'이 별명일 정도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미스터리 복학생 허돈혁 역은 신승호가 연기한다. 그는 우연히 박한홍의 시에서 사건과 연관된 구절을 발견하고, 거래를 제안한다. 김소혜는 외모도, 성적도 1등인 넘사벽 소녀 엄세윤 캐릭터를 연기한다.

웹툰 '계약우정'과 차별점에 대해 신승호는 "배우들이 연기로서 작품을 표현하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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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역시 "웹툰과 드라마의 설정이 조금 다르다. 마음을 여는 과정이나 캐릭터 설정 등이 재미있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이신영, 김소혜, 신승호. 가장 먼저 신승호는 "앞선 작품에서 계속 고등학생 캐릭터를 연기해서 교복을 많이 입었다. 하지만 다른 학교 교복을 입다보니, 약간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온 것 같은 새로운 느낌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혜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교복을 입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신영은 "지금 제가 입고 있는 교복 자켓이 고등학교 때 입은 것과 똑같다. 그래서 집에 입고 있던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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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KBS 월화극의 스타트를 끊게 된 '계약우정'. 이에 대해 신승호는 "부담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연기자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래서 마냥 열심히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있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소혜는 "열심히 촬영을 했다. 새롭게 월화극이 시작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보면 좋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신영 역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만큼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계약우정'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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