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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피스텔 시장에도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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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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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4분기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분기 대비 0.1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0.06%)에 비해 더 많이 내렸다
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으나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오피스텔 가격은 전분기보다 0.28% 올랐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인천은 아파트값 강세와 달리 신규 오피스텔의 공급 과잉으로 0.44% 하락했고, 경기도 역시 오피스텔 입주 물량 증가,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 부동산의 등장으로 0.45% 내렸다.

지방의 오피스텔 가격도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지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공급확대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전분기 대비 0.28% 떨어졌다.

2월 실거래 신고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평균 5.13%였다. 수도권이 5.06%, 지방 6.27%, 서울은 5.09%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4%를 기록한 가운데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은 4.83%로 전국 평균 아래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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