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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재중, 일본 활동중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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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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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중이다.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활동을 해왔던 만큼 현지 감염이 유력하다.

김재중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직접 밝혔다. 김재중은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달 31일 NHK '우타콘' 생방송에 출연해 일본 연예인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선보였다. 최근까지 한국 아닌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탓에 국내 연예인 1호 코로나19 확진자지만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이라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재중 인스타그램 전문>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아나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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