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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메시가 뽑은 '최고의 재능 25인'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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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대상

'최고의 재능 25인'에 손흥민 선정

손흥민(28·토트넘)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33·아르헨티나)가 뽑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 25인’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일 메시가 미국의 트레이딩 카드 제조사인 ‘톱스’(Topps)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카드를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최고의 재능’ 카드에 들어갈 선수 25명을 직접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27·영국)과 함께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 가로막혀 16강에서 주저앉았지만,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골 2도움을 해내며 활약했다.

메시는 이들과 더불어 버질 판 다이크(29·네덜란드), 알리송 베커(28·브라질), 모하메드 살라(28·이집트), 사디오 마네(28·세네갈·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26·영국), 케빈 데 브라위너(29·네덜란드), 베르나르두 실바(26·포르투갈), 세르히오 아구에로(32·아르헨티나·이상 맨시티)도 선택했다. 에당 아자르(29·벨기에·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 필리페 쿠티뉴(28·브라질·이상 바이에른 뮌헨)도 함께 선정됐다. 25명 전원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8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손흥민은 같은 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트레이닝을 공개했다. 그는 ‘스테이 세이프(stay safe·안전하게 지내요)’라는 글과 함께 실내 훈련 과정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집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서 고무밴드와 줄넘기를 사용해 운동하는 모습 등이 포함돼 있었다.
조선일보

집에서 몸을 푸는 손흥민./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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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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