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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왓챠’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추천하는 ‘왓플릭스’ 서비스를 1일 공개했다. 왓챠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콘텐츠에 대해 별점을 매기면 이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넷플릭스 콘텐츠도 추천받을 수 있다.
왓챠는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에 대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장기화되고 콘텐츠 소비 시간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넷플릭스 증후군’에 대한 호소도 많아졌다”며 “추천 기술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왓플릭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증후군은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보는 시간보다 무슨 콘텐츠를 볼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거나 고민만 하고 결국 콘텐츠를 보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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