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BWF, 배드민턴 세계랭킹 동결…올림픽 참가 자격 추후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추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세계 랭킹’과 ‘세계 주니어 랭킹’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BWF 월드랭킹은 매주 화요일 발표되며 발표일로부터 1년 전까지의 국제대회 성적이 포함된다. 이번 동결은 매주 발표되던 랭킹이 지난달 17일자로 멈추게 됨을 의미하며 국제대회가 재개되면 해제되게 된다.

앞서 BWF는 지난달 14일과 23일 발표를 통해, 코로아19 확산으로 3~4월에 개최 예정이던 스위스오픈, 인디아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싱가포르 오픈 등 주요 국제대회와 올림픽참가 예선 마지막 대회였던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의 잠정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월드랭킹 동결은 지난달 초 마지막으로 열린 전영오픈의 성적을 포함시킨 3월 17일자로 실시되며, 현재로선 5~6월에도 경기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언제 다시 해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BWF는 당분간 코로나19의 진행 추이를 세심히 검토하면서 몇 주 내에 국제대회 일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랭킹의 해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BWF는 이번 월드랭킹 동결이 올림픽 참가 자격 시스템에는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고, 향후 BWF가 모든 상황을 신중히 검토해 수주 후에 올림픽 참가 자격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