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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트레일블레이저 잘 나가네"… 한국GM 3월 내수판매 전년보다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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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SUV 수출 부진에 총 판매량은 전년比 11.8%↓]

머니투데이

트레일블레이저 / 사진제공=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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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 3월 한 달 간 총 3만79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11.8% 줄었다.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중심으로 내수판매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수출 실적이 악화 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부문별로 지난달 내수판매는 8965대로 전년 동월보다 39.6%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가 318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경차 '스파크'가 2551대 팔렸고 △트랙스(760대) △말리부(535대) △트래버스(532대) △볼트EV(4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수출은 2만895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줄었다. 중대형 승용차가 1449대(203.87%)로 호조를 보였지만 △경승용차 5218대(-55%) △SUV 2만2286대(-8.7%)가 부진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까지 성공적인 국내 출시가 이뤄지며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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