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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재중, 日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19 감염 사실 無"…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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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겸 배우 김재중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김재중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정보에 대해, 감염 사실은 없다고 보고드린다”는 내용의 입장이 게재됐다. 이로써 김재중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날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현재 입원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충격을 전했다. 김재중은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께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고 미안함이 맴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이 확산되며 김재중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와 함께 해당 글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의아함을 표하는 일부 누리꾼들도 있었다.

얼마 안돼 김재중은 해당 글을 수정하며 ‘만우절 농담’이라 밝혀 공분을 사고 있다.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 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의 경솔한 ‘만우절 농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통 받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영향력을 가진 스타로서 다소 가벼운 모습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김재중의 장난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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