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추미애, 신임 검사들에게 "검찰이 개혁의 주체가 돼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머니투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신임검사들에게 "검찰이 개혁의 주체가 되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개혁을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1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는 검찰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검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외부에서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새로운 길을 가게돼 일선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면서 "신임검사들이 일선에서 정성을 다해 사건을 처리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추 장관은 "검사들이 업무 과중으로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관식은 사법연수원 46기 법무관 출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