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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업★]"상대방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그리구라' 김구라, 출연료→안티·악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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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그리구라'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구라와 구독자들의 질의응답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김구라는 '그리구라' 채널에서 'Q.본인 출연료 알려주세요! 더 지니어스는 악의적 편집인가요? 간헐적 소통 유튜버 그리구라가 답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구라는 '다른 분 출연료 말고 본인 출연료 얘기해 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내 출연료를 공개하면 '김구라가 저만큼 받는데 나는 왜 이만큼 받냐'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고, 출연료가 다른 사람과 연동이 돼 있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리는 김구라에게 "혹시 '지니어스'에서 비호감적인 행동을 했었냐, 그거 때문에 안티가 늘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홍진호와 김풍이 있었는데, 당시 내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못 했다. 생존을 목표로 나를 기만하는 행위 자체가 캐릭터였는데, 내 입장에서는 나는 배려를 해줬는데 그 친구들은 나를 기만한다고 생각해서 화가 난 감정이 리얼로 표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예전에 내가 한 방송에서 케이윌의 피규어를 떨어트렸는데 케이윌이 나에게 화를 냈다. 그래서 내가 피규어 좀 떨어트린 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 하며 되려 화를 냈던 적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그 방송을 보고 피규어 덕후들이 난리가 났다. 나는 일반적인 방송에 하는 리액션이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이었는데, 피규어를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을 미처 이해하지 못했다"라며 반성했다.

김구라는 "어떤 퀴즈 프로그램의 PD가 나에게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달라고 하길래 빌려줬다. 마지막으로 남은 딱 한 장의 사진이었는데 작가가 그 사진을 잃어버렸다. 나에게는 소중한 것인데"라며 "사람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다른 것인데 내가 그때 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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