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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CK] ‘연승 전환’ 드래곤X, 샌드박스 격파… 시즌 9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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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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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라운드 초반 아쉬운 연패를 잊은 드래곤X가 다시 연승으로 전환했다. 샌드박스를 2-1로 제압한 드래곤X는 시즌 9승 고지에 오르며 4위 KT와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드래곤X는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샌드박스전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시 연승을 내달린 드래곤X는 9승(4패, 득실 +9)째를 기록하며 KT와 격차를 다시 벌렸다. 시즌 9패째(4승, 득실 -6)를 당한 샌드박스는 한계단 떨어진 8위에 랭크됐다.

1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유지된 끝에 드래곤X가 한타 한번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은 ‘온플릭’ 김장겸의 올라프가 강함을 앞세워 포인트를 쌓았다. 첫번째 드래곤을 획득했고, ‘표식’ 홍창현의 사일러스보다 먼저 움직였다. 이에 질세라 드래곤X는 날카로운 매복으로 샌드박스의 흐름을 계속 끊었다.

갉아먹는 운영으로 어느새 드래곤을 3번이나 처치한 드래곤X는 29분 경 샌드박스의 허점을 제대로 찔렀다. 타릭의 무적이 끝날때 점멸로 파고들어 칼리스타를 낚아챈 ‘도란’ 최현준의 세트는 드래곤X의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에이스를 기록한 드래곤X는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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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을 거뒀던 1세트와 다르게 정글-딜러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한 드래곤X는 마지막 3세트를 위해 세나-탐켄치 카드를 꺼냈다. 탑에는 카르마를 배치했다. 드래곤X의 전략은 잘 맞아들었다. 강한 라인전을 앞세워 골드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드래곤X는 12분 경 탑라인 다이브로 분위기를 크게 가져왔다. 칼리스타가 없는 상황에서 드래곤X는 규칙적인 어그로 핑퐁으로 타워 대미지를 무시하고 4명을 요리했다. 이번 플레이로 골드 격차를 4000이상 벌린 드래곤X는 힘 격차를 이용해 사이드 라인을 계속 압박했다.

21분 경 ‘데프트’ 김혁규의 세나를 앞세워 에이스를 기록한 드래곤X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고 승기를 굳혔다. 정비 후 미드 라인으로 진격한 드래곤X는 24분 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하고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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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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