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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0시' 선거전 돌입…이낙연은 종로마트 vs 황교안은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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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고려해 과거보다 '차분한' 선거운동 기조

미래한국·더불어시민 등 비례정당도 '0시 일정' 준비

연합뉴스

이낙연과 황교안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사진 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위해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차지연 기자 = 여야가 4·15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2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유세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은 이날 모두 '0시'에 일정을 잡았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도 '0시'를 벼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를 고려해 과거 선거 때보다는 비교적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4년 전 20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이었던 2016년 3월 31일 0시에는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대표가 모두 서울 동대문과 종로 등에서 대대적인 유세로 선거전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롯한 각 정당이 시민들을 만나는 유세보다는 민생현장을 돌아보거나 자당의 선거운동 각오 등을 다지는 방식으로 0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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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매하는 이낙연 위원장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을 방문해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하고 있다. xanadu@yna.co.kr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0시에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를 찾아 선거운동 기조를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아르바이트생의 어려움을 듣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현장을 방문해 이번 선거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해 국민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통합당 선대위를 이끄는 황교안 대표는 1일 밤 11시 40분부터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에 임하는 다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서 현장에서 0시를 맞는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청년 후보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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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 상인들 만나는 황교안
(서울=연합뉴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를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교안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황 대표와 함께 선대위를 지휘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0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을지지구대를 찾아 민생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울지역·비례대표 출마자들은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연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민 공동선대위원장, 박원석 정책본부장, 이은주 비례대표 후보 등은 0시에 지하철 운행 시작점인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근무 노동자를 격려한다.

비례정당들도 0시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원유철 대표 등이 0시 통합당 황 대표 등이 모여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한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한 몸'임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고려해 서로 상대 당에 대한 지지 발언은 삼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이종걸·신창현·제윤경 의원과 신현영·이동주·용혜인·이수진·전용기·권지웅·백혜숙·박은수 비례대표 후보는 0시 경기 안양 우편물류센터에서 '물류·택배노동자와 함께 하는 시민당 선거운동 시작 발표 및 현장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열린민주당은 현장을 방문하지는 않지만 0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들의 선거운동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안철수 대표가 국토 종주 중인 국민의당은 별도의 '0시 선거운동' 계획이 없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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