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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이어 '웹캠 대란'…온라인 개학 앞두고 품절·가격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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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 대란의 초기에 일어났던 현상이 컴퓨터용 화상 카메라죠, 웹캠을 두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으로 웹캠 수요가 급증한건데, 5만원짜리가 5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웹캠 대란', 김자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 전자상가. 웹캠을 찾자 손사래를 칩니다.

전자상가 상인
"카메라가 없어서 못 팔아요."

두 개 층에 걸쳐 발품을 팔아, 겨우 파는 곳을 찾았지만 3만 원이면 살 수 있던 제품이 이제 6만 원, 갑절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전자상가 상인
(가격이 오른 거예요?) "네, 지금 온라인에서 물건을 못 구해요. 시장에서도 물건 못 구하고요"

지난달 웹캠 판매랑은 전년 동기 대비 98%나 급증했습니다. 재택 근무가 확대되고 온라인 개학이 다가오면서 시중의 웹캠 재고가 바닥이 났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10만 원 이하에 살 수 있던 웹캠은 모두 '품절'이 뜹니다. 5만 원짜리 제품을 50만 원대에 파는 곳까지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웹캠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태환 / 롯데하이마트 매니저
"3월에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서 자녀분을 둔 30~40대 부모분들의 구매가 증가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웹캠 대란이 마스크 대란을 판박이처럼 재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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