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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잡혔지만, 성착취물 또 유통”…경찰 “100여 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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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조주빈이 검거된 이후에도 성착취물을 판다는 글이 SNS를 떠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SNS에 올라온 100여 건의 게시글을 확인해 재유포 행위 등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주빈이 검찰에 송치된 지난 25일, N번방이나 박사방 자료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3번과 4번방 영상이 있다는 답변이 달립니다.

경찰 수사를 의식한 말도 남깁니다.

또 다른 SNS인 '라인'에서 이뤄진 거래 모습입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얼굴이 세상에 공개됐고, 이용자까지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성착취물 영상 거래는 이뤄졌습니다.

박사방과 N번방 영상을 판매한다는 트위터 글도 상당수입니다.

단속을 피해 잠깐 게시됐다가 사라지기 일쑤입니다.

경찰의 경고에도 성착취 영상이 SNS에 다시 유포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사무국장 : "방을 재빠르게 닫고 또다른 방을 열어서 다시 영상을 재판매한다든지 재유포하는 현상들이 계속적으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경찰은 성착취물 영상 거래에 나선 SNS 게시글 100여 건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성착취물을 다시 유포하거나 소지만 해도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박사방 피해자 한 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7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지원센터와 함께 인터넷에 떠도는 성착취물 영상을 삭제하는 중이라며, 가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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