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가수 박혜경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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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3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연애설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에서 가수 박혜경은 남자친구와의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밝혔다.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배우 이정재를 닮았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에 "내 눈에만 닮았다. 턱하고 눈이 닮았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자신을 '박가수'라고 부른다고 밝히며 열애 기사를 접한 남자친구의 반응을 설명했다.

이어 박혜경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평소 생각했던 이상형에 100% 가깝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내가 존경할만한 사람, 노래하는 걸 완벽하게 이해해주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 나보다 강인한 사람이길 항상 바랐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사업 실패와 성대결절 수술 등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남자친구가 큰 버팀목이 돼 줬다고 털어놨다. 박혜경은 "한동안 수술도 두 번이나 하고 흙구덩이가 계속 무너져내리는 상황에 있을 때 내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다. 피할 곳을 마련해준 사람이다"고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도 내 신곡 '레인보우'를 참 좋아해줬다"라고 답하며 남자친구를 향해 "많이 감사하고 항상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될게"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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