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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실화탐사대' 故 구하라 친오빠 "극단적 선택 시도한 父, 집 떠난 친모 때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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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故 구하라 친오빠 / 사진=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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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실화탐사대' 구하라 친오빠 구홍인 씨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구하라 오빠 구호인 씨가 출연해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구호인 씨에 따르면 그가 11살, 구하라가 9살이었을 무렵 어머니가 남매를 떠났다. 그는 "(엄마가 떠난 날이) 기억 났던 이유가 아버지가 갑자기 동생이랑 저한테 가지고 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당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방으로 나간 남매는 거품을 문 채 쓰러진 아버지를 목격했다.

그는 "바로 큰아버지랑 할머니를 불러서 119에 신고했다. 아버지가 구급대원에게 실려가는 모습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호인 씨는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남매를 버리고 떠난 어머니 때문이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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