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책 논의하는 스위스 연방 정부 [AF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7천 명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1만7천1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만6천176명)보다 963명 늘어난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378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환자 수는 1천885명으로, 2천12명의 스페인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가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1천753명, 독일은 811명, 프랑스는 778명이다.

연방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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