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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호나우두, 코로나 테스트 거부하고 올림픽 연기 지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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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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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축구황제'가 호나우두(4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스트를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의 포르투갈 판은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인 호나우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됐고 심각한 스페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모두가 마찬가지다. 아주 힘들고 희생이 필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자가격리)이 어려운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인내와 책임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나우두는 자신이 코로나19 테스트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는 당장 그런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거부했다. 우리보다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것이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나우두는 올림픽 연기를 지지한 이유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는 어떤 선수도 최고의 훈련을 받을 수 없으며 모두 격리된 상태"라며 "집에서 훈련을 받더라도 최상의 성적은 힘들다. 기록 없는 올림픽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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