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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잠정 중단! 코로나19로 공연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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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뉴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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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며 브로드웨이마저 잠정 휴업인 위기 사태에서도 국내에서 꾸준한 관객을 모집하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이 잠시 쉬어간다.

지난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7년 만에 내한한 월드투어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31일 23시경,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4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확진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 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중으로 세부 정보가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프로덕션 배우 및 스태프, 관련된 인원 전원이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공연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

클립서비스 측은 "배우와 관객 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의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 해왔다."고 밝히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를 준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되는 동안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을 해왔으며 관객은 체온 모니터링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는 공연장 폐쇄까지 이어졌다. 이에 관련된 접촉자의 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으로 4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을 결정했다. 해당 기간 예매한 관객은 일괄 문자 발송 및 예매취소 관련 순차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후 공연 재개 여부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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