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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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남미 국가에 다녀온 20대 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들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등을 다닌 뒤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외교부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물렀다.
이들은 자택 격리 중 인후통과 기침 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오전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부모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진단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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