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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체조 슈퍼스타 바일스, 도쿄올림픽 연기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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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체조 슈퍼스타 시몬 바일스(23·미국)가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을 접하자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바일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NBC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을 처음 봤을 때) 그저 앉아 있었으며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울었으나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안전하고 건강해야 한다. 힘들지만 괜찮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월30일 “2021년 7월23일 개막하여 8월8일까지 열린다”라며 새 일정을 발표했다.

매일경제

여자체조 슈퍼스타 시몬 바일스가 도쿄올림픽 연기 소식을 접하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사진=AFPBBNews=News1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체조 4관왕 및 2019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에 빛난다. 세계선수권 통산 금메달만 19개다.

미국 AP통신은 2016, 2019년 바일스를 ‘올해의 여성스포츠선수’로 선정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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