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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페라의 유령` 측 "코로나19 확진 2명·음성 80명·검사 대기 46명"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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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두 번째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스태프 전원 검사를 진행중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2일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4월 1일(수)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9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다"라면서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클립서비스는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수) 15:00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다. 4월 1일(수)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2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26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와 스태프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했다. 공연 폐막 후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전원 입국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지난 3월 1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해 6월까지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6~7월에는 대구 공연을 계획하고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중단됐다. 공연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프로덕션 공식 입장 전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프로덕션입니다.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4월 1일(수)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8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입니다.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수) 15:00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4월 2일(목)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습니다.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128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입니다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후 업데이트 사항은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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