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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대구서 코로나19 환자 1명 숨져…국내 171명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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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 기저질환 가진 74살 남성

한겨레

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전국 사망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일 새벽 0시37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4살 남성(환자번호 8029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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