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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엔씨소프트가 또… 4월 한달간 주 4일 근무제 시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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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엔씨소프트가 4월 한 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엔씨(NC)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자녀 보육 등)를 지원하기 위해 ‘주4일제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 4일제 근무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행된다. 4000여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30일 부처님 오신날 등 공휴일이 속한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가 동일하게 부여된다. 휴가일은 개인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아울러 엔씨는 4월 한 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 7~11시)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하는 것.

또한 엔씨는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엔씨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이다.

1) 전사 유급 특별 휴무(총 7일): 1차 2/27(목) ~ 3/2(월) / 2차 3/3(화)~3/6(금)

2)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 시행: 3/9(월) ~ 3/20(금) 2주간 시행 / 부서별 인원의 50% 순환 근무 방식

3)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 연장: 3/23(월) ~ 4/3(금) 2주간 추가 시행 / 방식은 종전과 동일

4) 4월 한달간 주4일제 근무 시행: 4/6(월) ~ 4/29(수)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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