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유권자 72.7% "반드시 투표 할 것"…지난 총선보다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거 '관심있다' 81.2%…20대 총선 여론조사보다 10.4%p↑

선관위 "코로나19 불구 선거 관심 높아…안심 투표에 주력"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연 연맹 회원들이 연을 날리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0.04.01. semail3778@naver.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2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2.7%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63.9%)보다 8.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직전 총선 여론조사 대비 대부분 연령대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한 가운데, 18∼29세는 직전 선거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고 답한 이들은 응답자 중 81.2%였다. 지난 총선 조사결과(70.8%)보다 10.4%포인트 증가했다.

응답자의 20.9%는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이 지난 총선보다 높게 나타난 만큼 주권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선거통계시스템, 정책공약알리미)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3일~24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했다.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