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고통분담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 직원 성금 1000만원…이사장 급여 30% 반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2일 '코로나19' 사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원 급여를 일부 반납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근로복지공단은 2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다섯번째 송철호 울산시장. [근로복지공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이달부터 7월까지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상임이사 등 임원 4명은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공단은 또 전 직원이 모은 성금 1000만원도 이날 울산광역시에 전달했다. 공단은 본사가 울산에 있다. 성금은 울산 지역 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산업재해 노동자 재활 전문병원인 산하 대구·창원 병원을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