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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매물장터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업체, 주방가전 제조 회사, 오피스 자동화 업체 등이 매물로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회사는 전문의약품 업체 인수를 위해 매물장터를 찾았다.
◆ 자율주행 개발·서비스 업체 매각
A사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R&D)하면서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도 가능한 회사다.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와 협업을 맺었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과 빅데이터 분석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희망 매각 가격은 200억원이며 딜 구조는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연 매출액은 20억원이다. B사는 주방용 레인지후드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오븐 내장형 후드와 아일랜드 후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인덕션, 후드캡, 포터블 후드 등도 제조하고 있다. KMX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개념 배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업체"라고 설명했다. B사 연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희망 매도가액은 90억원이다.
오피스 자동화 관련 업체인 C사는 오피스 자동화 내 특정 아이템에 특화된 기업으로 오랜 업력과 기술력을 평가받으며 대기업에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했다. 연 매출액은 50억원이며 적극적인 R&D 투자 시 가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C사 희망 매각가격은 20억원이다.
◆ 전문의약품 업체 인수 희망도
E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개발 중견 제약회사로 전문의약품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헬스케어, 의료진단기기 등 연관 사업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인수 가용 금액은 500억원이며 기업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보기술(IT) 장비를 제조하는 매출액 3000억원의 코스닥 상장사 F사는 동종 업계 인수를 위해 매물장터를 찾았다. F사는 M&A에 100억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G사는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회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용 금액은 100억원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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