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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거제시, 코로나19 실직 청년에게 '희망지원금' 최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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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거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계안정과 사회진입 활동 촉진을 위해 실직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청년희망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청년으로, 1개월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시간제, 단기,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가 코로나19 발생한 1월부터 현재까지 실직 상태인 청년이다.


모두 240명에게 월 50만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키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남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용위기에 코로나19 사태가 더해지면서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순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에 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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