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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안성시, 코로나19 차단 위한 긴급 ‘행정 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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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해외입국자 검사 결과 확인까지 격리시설 대기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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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난 1일 이후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시에서 별도로 마련한 격리시설에 입소 조치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행정 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검체 결과 확인까지 하루에서 사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격리시설에 머무르는 입국자에게는 식사와 생필품, 방역용품 등을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시 자차를 이용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자차 이동이 어려운 경우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인천공항~동탄)와 안성시에서 제공하는 긴급 수송 차량(동탄~안성)을 이용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입국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시설 격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하며, 이후 음성 판정이 나온 입국자도 의무적으로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벌금 300만 원 이하(오는 5일 이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으며 확진 관련 검사비는 물론 조사, 치료등의 방역 비용 전액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안성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해외입국자 전수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별도의 격리시설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며 입국자 관리 강화 행정 명령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코로나19 방역대책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강대웅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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