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강경한 입장은 봉쇄된 메트로 마닐라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케손시의 슬럼가 주민 20명이 경찰의 해산명령을 어기고 구호품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계속하다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한 반응이다. 인권단체들은 정부가 물리력을 행사할 게 아니라 2000억페소(약 4조8200억원) 규모 구호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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