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허난성의 핑딩산시 자현 정부가 어제(1일) 주민 60만 명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한 가구 당 이틀에 한 번씩 식료품 구입 목적의 외출만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전력과 물류,식료품,의료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기업과 상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다른 지역과의 교통도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최근 우한에서 돌아온 무증상 감염 추정 의사가 14일 격리를 마친 뒤에도 동료와 친구 등 3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나자, 재확산을 우려한 현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베트남,라오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윈난성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인접 국가로의 출국을 전면 금지했고, 특히 국경 주변 도시의 주민들에게는 지역을 벗어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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