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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665만건…2주새 1천만명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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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식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을 닫은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미국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67년 집계 이후 최고치인 665만건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3월 넷째 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인 3월 셋째 주의 328만3000건보다 약 두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노동부가 실업수당 신청을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2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약 1000만건에 달했다. 2주 사이에 약 1000만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에는 매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건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국 고용시장의 최장기(113개월 연속) 호황도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미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대규모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대규모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미국인의 약 80%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택 대피’ 중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실업수당 청구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의 69만5천건이었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65만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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