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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해투4' 유재석, 'TV 다량 보유설' 해명…"지인이 나오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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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피투게더4' 유재석이 TV 프로그램 시청 기준을 밝혔다.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최종회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져 시즌3 MC로 활약했던 배우 엄현경을 비롯해 MC들의 절친인 코미디언 허경환, 남창희, 방송인 조우종이 출연했다.

유재석이 엄현경의 출연작들을 모니터하고 있다며 "악역이건 슬픈 역할이건 늘 배꼽을 잡는다. 내용은 안 보고 엄현경만 본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엄현경이 "유재석 선배님은 제가 하는 모든 걸 알고 있다"며 유재석의 'TV 다량 보유설'이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의견을 더했다.

이에 유재석은 "거실에 1대, 작은 방에 1대다"며 해명했지만 남창희 역시 "제가 KTV, 정책방송에 나갔는데 그걸 보셨다"며 유재석의 소문에 힘을 보탰다. 남창희 절친인 조세호도 몰랐던 남창희의 방송을 유재석이 알고 있었던 것.

유재석은 "채널, 프로그램을 따지지 않는다. 지인이 나오면 본다"고 TV 프로그램을 보는 기준에 대해 털어놓았다. 허경환은 그런 유재석에 대해 "재밌는 프로그램은 연락이 안 온다. 활약이 없었던 골프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었다"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4를 종료, 휴지기를 갖는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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