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피투게더4' 조우종이 전현무보다 이혜성과 더 친하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최종회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져 시즌3 MC로 활약했던 배우 엄현경을 비롯해 MC들의 절친인 코미디언 허경환, 남창희, 방송인 조우종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조우종을 '찐친'(진짜 친구)으로 초대했고,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커졌다. 이에 조우종은 "오래전 친구는 맞지만 찐친은 모르겠다. 오히려 전현문의 여자친구 이혜성과 더 친하다"고 털어놔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더불어 조우종은 "직속 후배여서 밥도 많이 사드렸고, 더 가깝고 만나면 반갑다"며 이혜성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전현무에게 "진짜 찐친은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조우종은 "오죽하면 나를 불렀겠냐고, 연락도 안 하면서"라며 전현무를 몰아갔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네가(조세호가) 찐친이야"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찐친을 부정하는 조우종에게 전현무는 "(찐친) 아닌 걸로 합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와 조우종은 투닥거리는 절친 케미로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4를 종료, 휴지기를 갖는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