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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폭로한 '의사 리원량'…뒤늦게 '열사'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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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에게 뒤늦게 '열사' 칭호가 추서됐습니다. 리원량은 코로나19를 은폐하고 축소하려던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았고 자신도 환자들을 진료하다가 감염돼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후베이성 정부는 "생명을 바쳐 국민을 위해 복무했다"며 추서 이유를 밝혔습니다. '열사'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목숨을 잃은 사람에게 부여되는 중국 최고 등급의 명예 칭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