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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서와' 김명수, "내 꿈은 사람"…진짜 사람되기로 마음 먹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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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김명수가 진짜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2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에서는 고양이 홍조(김명수)가 김솔아(신예은)에게 버림받을 위기를 맞자 진짜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날 홍조와 데이트를 즐긴 김솔아는 이재선(서지훈)에게 연락이 왔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김솔아와 홍조는 이재선과 마주쳤다. 이재선은 "전화 했는데 왜 안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솔아는 소개팅을 했다며 "너무 재밌어서 전화 온 줄도 몰랐다"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재선은 "고양이 데려 갈 사람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솔아는 "홍조를 누가 데려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선은 "처음부터 너한테 맡기는 게 아니었다.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 내일 저녁에 데려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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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는 "정말 보낼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솔아는 "처음부터 임시 보호였으니까 보내야 한다. 홍조가 나한테 어떻게 왔는지 모르지 않냐. 재선이랑 이상하게 엮였다"라며 "내일 가니까 간식을 사다줘야겠다"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홍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홍조는 대성(송민재)의 이야기를 듣고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마늘을 잔뜩 먹은 홍조는 병원에 가게 됐다. 김솔아는 홍조와 자주 놀아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갖게 됐다.

김솔아는 홍조의 털을 빗겨주며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 너도 좋은 사람 만나라. 나처럼 무성의한 집사 만나지 마라"라고 말했다. 사람으로 변한 홍조는 김솔아에게 "나는 여기 있을거다. 떠나지 않을거다"라며 "내 꿈은 사람이다. 진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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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홍조는 김솔아의 물건을 챙기기 시작했다. 홍조는 "다시 돌아오려면 네 물건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홍조는 김솔아의 물건들을 박스에 담기 시작했다. 홍조는 "정말 보내야겠냐. 다시 되돌아오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솔아는 "고양이는 안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홍조는 "그래도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솔아는 "다시 보내야지"라고 말했다. 홍조는 실망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솔아는 고양이 홍조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되찾은 후 홍조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고 이재선에게 자신이 직접 홍조를 맡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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