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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1명 추가검사 '음성3, 결과대기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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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제작진 코로나19 현황…확진 2명, 음성 83, 대기 43명

뉴스1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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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사가 지난 2일 배우·제작진 11명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음성 3명과 결과대기 8명의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배우·제작진 128명 가운데 확진자 2명, 음성 83명, 결과대기 8명, 검사 대기 35명이다.

제작사 에스앤코가 이같은 결과가 담긴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3일 발표했다.

에스앤코는 지난 1일과 2일 이미 확진 사실이 알려진 2명은 현재 지정 병원에 입원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캐나다인 여성 앙상블 배우(35)와 미국인 남성 앙상블 배우(29) 등 2명이다. 제작사는 미국인 남성 앙상블 배우가 1991년에 태어났는데 앞선 발표과정에서 1981년으로 오기됐다고 이를 정정하기도 했다.

제작사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공연 관람자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이상 증상 발현시 거주지 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길 권했다. 제작사는 "배우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던 운영으로 공연을 보신 관객과 지역 주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공연 중단으로 보시지 못하신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할 기관의 역학조사 및 방역지침의 협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자가격리가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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