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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 대통령 "4·3학살 낱낱이 밝혀야…특별법 더뎌 마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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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추념식 참석해 진상규명·명예회복 강조…"'완전한 해결' 거듭 강조

"정치·이념의 문제 아냐"…"특별법 더디다" 정치권 입법 노력 당부

"국가폭력과 이념에 희생된 영령들 명복 빌어…제주도민께 감사와 존경"

"화해·상생의 정신, 코로나19 속에서도 제주도민 마음 하나로 묶어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의 기반이 되는 배상과 보상 문제를 포함한 '4·3 특별법 개정'이 여전히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더딘 발걸음에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 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