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장근석 팬클럽 "母와 결별 전폭 지지…악플러는 법적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배우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장근석 관련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더팩트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근석 모친 세무조사 유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이 장근석과 관련된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3일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장근석 어머니와 관련된 세무조사 사안에 대해 정식으로 유감을 표한다"며 "장근석의 모친이 대표로 있는 트리제이컴퍼니와 결별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 활동 준비를 하고 있다는 발표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모친 관련 사안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힘과 동시에 단호한 의사 표명을 했다. 그럼에도 악의적인 댓글과 무분별한 음해, 비방글이 양산되고 있다"며 "아티스트에게 큰 피해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현 상황을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런 게시물은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장근석의 모친인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조세포탈)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했다. A씨는 장근석의 활동에 따라 일본에서 기록한 소득 신고를 누락해 납세를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장근석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김병건 이사는 "그동안 장근석은 본업에만 충실해 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라며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기에 무관함을 알려드리며 관련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장근석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