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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FC서울 이인규, '사회적 거리두기' 비아냥 논란→사과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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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인규 / 사진=FC서울 공식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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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인규(FC서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발언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인규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심을 다해 반성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생각없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규는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메시지를 게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민이 참여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인규는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카페 예쁜 곳 추천 해달라'고 질문했고, 한 누리꾼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줘'라고 답했다. 이에 이인규는 '아니 돌아다닌 거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이 '돌아다니지마, 그러다 다친다'고 하자 그는 '응 싫어'라고 답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인규는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위치에 있는 점을 망각했습니다. 모범을 보이고 더 주의를 했어야 함에도 감사함을 잊고 철 없이 행동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신중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자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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