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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군 복무 중인 조주빈 공범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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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성(性) 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주빈(24)의 공범으로 파악된 남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조주빈의 공범 A씨가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性)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씨와 공모했는지 여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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