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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바일 게임 매출왕은 '리니지2M'…인기는 중국 'AFK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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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국내 매출 TOP5 모바일 게임 사용자 현황 리포트

뉴스1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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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담은 '대한민국 매출 TOP5 모바일 게임 사용자 현황'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3월10일부터 3월30일까지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분석한 결과, 매출 부동의 1,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간이용자(DAU)를 확보한 모바일 게임은 중국 릴리스게임즈가 지난 2월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 'AFK아레나'였다. 지난 3월25일 기준 AFK아레나 이용자는 22만5818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13만7791명)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3위는 '리니지M'(10만6504명)이었다.

이용시간 1위 모바일 게임은 'A3'였다. 지난 3월25일 기준 게임 총 이용시간은 A3가 94만5168시간, '리니지M'이 85만8293시간이었다. 3위는 '리니지2M'(73만1970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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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기준, 연령별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 현황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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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선호하는 게임은 다르게 나타났다. 1020세대는 'AFK아레나'에 4050세대는 'A3'에 열광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3월23일~3월29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주간이용자수(WAU)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미만 이용자는 'AFK아레나'(28만668명), 'A3'(8924명), '라이즈오브킹덤즈'(5592명, 릴리즈게임즈 출시) 순으로 게임을 즐겼다.

20대는 'AFK아레나'(10만5567명), 'A3'(4만6864명), '라이즈오브킹덤즈'(2만5742명) 순으로 게임을 선호했고, 30대는 'AFK아레나'(9만4877명), 'A3'(8만9598명), '리니지M'(7만5799명) 순서로 게임을 많이 이용했다.

40대부터는 'A3'가 'AFK아레나'를 앞섰다. 40대는 'A3'(7만2200명), 'AFK아레나'(6만9400명), '리니지2M'(3만9990명) 순서로 게임을 이용했고, 50대는 'A3'(2만6215명), 'AFK아레나'(2만5025명), '리니지M'(1만2948명) 순으로 게임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3월 출시와 함께 게임계 신흥강자로 올라선 'A3'는 '리니지2M' 출시 초반과 유사한 이용자 패턴을 보이며 이용자층을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롤플레잉 신작이 출시 직후 이용자가 감소한 것과 달리 'AFK아레나'는 꾸준한 이용자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초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당일 5만1544명의 이용자를 모았지만, 2월 중순에는 이보다 4.5배 증가한 23만3667명이 게임을 이용했다.

리포트 결과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모바일인덱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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